배송은 왔습니다.
포장박스안에 물이 흥건하게 고였고, 시큼한 쉰내가 났습니다.
토마토 과육은 이미 손상이 시작되어서 물러지고 있었습니다.
반품도 시간이 걸리고 그사이 나머지 얼마안되는 온전한 것까지 다 상할것 같았구요.
애써 농사지으신 분 마음 생각하며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 저희 부모님 생각하면 너무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겠더군요.
그나마 성한 것들 골라 씻어내고 갈아서 토마토 스파게티 페이스트로 썼습니다.
속상하네요.
힘들게 지은 농사 헛되지 않도록 유통과정 중 신선도 관리 신경 써 주시길 부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