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노겸 컨비니언은 데이터 분석과 AI를 연구하며 석사 과정을 밟았어요. 학위를 마친 그가 발걸음을 옮긴 장소는 다름 아닌 돼지를 기르는 돈사였습니다. 그는 가축의 건강 관리에 주목했어요. 시시각각 변하는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여건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장 속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자 그는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시작했습니다. 가축의 건강, 나아가 사람과 환경의 건강을 지키는 그의 움직임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