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우유잼
수제 우유잼
  • 수제 우유잼
  • 청정 제주도에 방목해 키운 젖소의 원유로 만든 우유잼이다. 오직 우유와 유크림, 유기농 설탕만을 넣어 본연의 고소함과 깊은 맛을 농축했다. 1975년부터 3대를 이어 목장을 지키고 있는 이원신 컨비니언은 아버지께 배운 신념, ‘건강하게 키운 소에게서 맛있는 우유가 난다’를 지키며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 12,000 일반적인 소매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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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량 180g / 수량 1개
  • 생산자 아침미소목장 이원신
  •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개월
  • 보관방법 냉장고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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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젖소의 원유로 만든 우유잼


푸른 초원 위 한가롭게 풀을 뜯는 젖소들이 있는 이곳은 청정 제주도다. 제주도는 유네스코(UNESCO)에서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이다. 그는 100여 마리의 젖소가 너른 초원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자유방목을 추구하며 젖소들을 기르고 있다. 좁은 우리에서 키운다면 많은 젖소를 기를 수 있겠지만, 행복한 젖소에게서 나는 좋은 원유가 우선이기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아버지 때부터 내려온 신념이다.


“동물도 한정된 구역에 몰려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불행한 젖소보다는 행복하고 건강한 젖소에게서 난 우유가 더 신선하다고 아버지께서 신신당부하셨죠. 2021년 7월 기준으로 전국 단 두 곳만 자유방목 기준을 통과했다는 증표인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취득했어요. 그중 하나가 저희 목장이죠. 목장을 물려받은 후에도 부모님과 할아버지가 하셨던 대로 유기농 목초를 먹이고, 햇살도 충분히 받게 하며 키우고 있어요.”
최고급 원유만 사용한 우유잼이다. 최고급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무항생제를 인증 받은 원유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원유 자체의 고소하고 깊은 맛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우유와 유크림, 유기농 설탕만 사용했다. 제형 역시 부드러워 어디에 발라도 잘 어울린다. 원유의 품질에 당당하기에 다른 첨가물은 생각하지 않았다.


저희 우유잼은 우유의 고소함과 풍미를 응축한 맛이에요. 제형도 부드럽고 달달해서 아이들도 좋아하죠. 홍차나 과일, 땅콩을 넣은 다른 제품과는 다른,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갓 구운 빵에 바르면 버터처럼 스며드는데요. 한입 먹으면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원유의 신선함과 고소함을 즐기실 수 있어요. 바삭한 빵이나 크래커와 곁들이면 잘 어울리죠. 고구마나 감자와 함께 즐기셔도 좋습니다.”




30억 원도 마다한 좋은 원유에 대한 고집


이원신 컨비니언은 1975년 조부가 세운 목장을 3대에 이어 운영하고 있다. 47년이 지나 지금은 매년 10만 명씩 방문하는 대표 관광지이자 낙농 목장이 되었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존폐가 달린 위기의 순간도 있었고, 생각지도 못한 기회도 있었다. 출렁이는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도 한가지 원칙은 지켜냈다. 좋은 원유를 사용하겠다는 마음이었다.










“아버지가 목장을 운영하던 1995년 다자간 무역 협상인 우루과이라운드가 발효되자 유제품 시장이 개방되면서 값싼 유제품이 쏟아졌대요. 동시에 우유 농가 판매 쿼터제가 적용되는 바람에 제값을 주고 우유를 판매하는 것도 힘들어졌죠. 그렇다고 부모님은 가만히 계시지 않았어요. 어머니께서는 치즈 가공법을 공부하셨고, 3년 후 ‘전국 자연치즈 컨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으셨죠. 그 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치즈를 본 와인바 대표가 대량 주문을 한 거죠. 아버지는 물건의 빈 곳을 채우려 직접 만든 요거트도 박스에 담아 보냈는데요. 우연히 와인바에 온 대형 베이커리 프렌차이즈 대표가 그 요거트를 맛보고 곧장 납품 계약을 맺자 했대요. 아버지는 종종 말씀하세요. 기회는 하늘이 주신 것이지만, 그걸 붙잡을 수 있었던 건 좋은 원유를 고집한 덕분이라고요.”
5만 평 부지에 소는 단 80~100마리만 키우셨어요. 대형 베이커리 프렌차이즈에서 30억 원을 무이자로 빌려줄 테니 소를 늘려 더 많은 제품을 납품하라고 했지만 아버지는 단호하게 거절하셨죠. 어렸을 때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젠 알겠더라고요. 아버지는 소가 스트레스받는 것을 원치 않으셨던 거예요. 스트레스 없이 건강해야 양질의 우유가 나오기 때문이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유제품을 만든 건 건강한 소와 우유에 있다고 믿었던 겁니다. 부모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저 역시 기본에 충실한 유제품을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100년 이상 가는 튼튼한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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