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민씨네 꽃게된장찌개

[부산 맛집] 민씨네 꽃게된장찌개
담백한 고깃국도 좋지만,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해물탕이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산 동래구 사직시장의 맛집, ‘민씨네’의 해물 꽃게 된장찌개를 만나보세요. 달큰하고 부드러운 맛을 품은 꽃게와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는 새우, 시원한 맛을 더해줄 바지락과 미더덕까지 담았습니다. 민씨네 가족이 집에서 먹는 방식 그대로, 손맛과 정성을 담았기에 구수한 감칠맛이 살아 있어요.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국 한 솥은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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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 1kg / 수량 1팩
생산자 민씨네 민주선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개월
보관방법 냉장고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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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게 배인 해물의 시원한 맛
사직시장 명물 꽃게 된장찌개

부산 동래구 사직시장의 어느 국 가게, 2007년부터 끊임없이 끓고 있는 솥들이 있습니다. 민주선 컨비니언의 국 전문 브랜드 ‘민씨네’의 풍경인데요. 그녀의 손맛을 알고 있던 가족들이 그 맛을 전국으로 전하기 위해 노력해, 지금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그냥 가게에서만 하자고 했었어요. 그런데 아들이랑 며느리가 전국 많은 분들에게 민씨네 국을 알려 보자고 해서 온라인 판매도 시작했죠. 이제는 전라도, 제주도에서도 제 국을 찾아 주고 계세요. 정말 맛있다고 글도 남겨 주시고, 전화도 주시고요. 음식 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죠.”

민주선 컨비니언의 해물 꽃게 된장찌개는 푸짐한 해물의 양이 눈길을 끄는데요. 꽃게, 새우, 바지락, 미더덕이 모두 들어가 다채로운 식감과 맛, 골라 먹는 재미까지 선사합니다. 해물이 푹 우러난 국물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에요.

“멸치와 디포리로 먼저 1차 육수를 내요. 거기다가 된장을 풀고, 무, 감자, 양파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서 야채의 맛을 더해 주고요. 마지막으로 대파와 호박으로 감칠맛을 내요. 여기에 해물까지 더해지니 맛이 정말 깊고 진하죠.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땡초를 넣으시면 칼칼하고 얼큰하게 드실 수 있어요.”

“해물은 꽃게, 새우, 바지락, 미더덕을 넣어요. 푸짐하게 담기도 했지만, 재료 하나하나 보시면 정말 실하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후기를 남겨 주신 분들 중에, 저희 재료를 쫙 펼쳐 놓고 사진을 찍어 올린 분이 계세요. 이 가격에 이런 구성으로 요리한 집은 처음 봤대요. 정말 감사했죠.”

주문량이 늘었지만, 민주선 컨비니언은 여전히 직접 국을 끓입니다. 이 ‘수고스러움’이 민씨네 음식의 자부심이기도 한데요. 그녀의 손을 거친 음식에서만 ‘민씨네의 그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민주선 컨비니언이 밤새 솥 앞을 지켜가며 끓여낸 깊고 진한 맛의 해물 꽃게 된장찌개를 만나 보세요.

“찌개가 붉은빛이 강해서 매워 보이지만, 많이 맵지 않고 구수하거든요. 저희 국물이 된장 베이스라서 그래요. 제가 된장을 여러 개 먹어 보고 직접 골랐기 때문에 맛을 정말 자부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이 레시피를 알려 줘도, 저랑 같은 맛이 안 나요. 다들 제 손맛이 있다고 해요.”

끓이기만 하면 완성돼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꼼꼼한 포장으로 보관과 이동까지 간편합니다. 두세 명이 먹기 좋은 양으로 담아냈으니, 국이 필요한 날 꺼내 식탁을 채워 보세요. 각종 해물과 시원한 국물이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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