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삼 홍차와 자일로스 설탕으로 완성한 밀크티 베이스
‘인도의 아삼이 영국을 홍차의 나라로 만들었다.’ 어떤 이들은 영국이 홍차의 나라가 된 이유를 아삼에서 찾을 정도로, 인도의 아삼 지역에서 나오는 홍차는 영향력이 대단했다. 100년 이상 영국에 홍차를 공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간 아삼 홍차. 비가 많이 오고 습한 지역 특성상 홍차의 맛과 향도 진하고 깊다. 이러한 홍차의 풍미는 강범석 컨비니언이 자신의 밀크티에 아삼 홍차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차 중에서 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FOP(flowery orange pekoe) 등급 아삼 홍차를 선별해, 그는 밀크티 베이스를 완성했다.
“홍차는 여러 종류가 있어요. 얼그레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등도 있고, 찻잎을 잘게 부수고 찢고 말아서 제다하는 아삼 CTC도 있고, 아삼 FOP도 있습니다. 이 중에 밀크티 베이스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홍차가 아삼 FOP입니다. 인도 아삼 지역 차 나무에서 재배되는 찻 잎으로 탄닌 성분이 많아 블렌딩 원료로 많이 써요. 맛이 진해서 우유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강범석 컨비니언의 밀크티 베이스는 조금만 넣어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아삼 홍차를 사용한 덕에 홍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깊은 풍미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우유에 넣어도 묵직한 맛은 여실히 드러난다. 그 사이에서는 은은한 단맛을 맛볼 수 있는데, 단맛은 과하지 않다. 달콤함을 내는 역할로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 가벼운 단맛은 홍차의 맛을 해치지 않고 섬세하게 입안에 다가온다.
“아삼 홍차만큼이나 단맛을 내는 데도 고민을 거듭했어요. 저희는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하는데요. 일반 백설탕보다 가격이 2배나 차이가 나지만, 이 설탕을 고집해요. 왜냐하면 자일로스 설탕은 체내 흡수를 줄여서 부담이 없는 ‘가벼운 단맛’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수를 사용해 깨끗하게 만들고, 좋은 홍차와, 좋은 설탕을 더해 저희 밀크티 베이스를 완성했습니다.”
“재료는 기본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중요합니다.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을 만들 때, 그리고 그 제품을 판매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정직’이에요. 정직하게 만들자. 그러면 소비자들이 우리 마음을 알아줄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속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상품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에 대해서는 100% 오픈하고요.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게끔 정직한 마음으로 정직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65일의 개발기, 완벽한 재료와 레시피를 찾다
조금만 넣어도 진한 향을 내뿜는 밀크티 베이스. 은은한 단맛과 깊은 차 향을 모두 담은 모습으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까닭은 치열한 개발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카롱 생산자이기도 한 강범석 컨비니언은 마치 빵을 굽듯 세심하게 밀크티 개발에 돌입했다. 특히 최적의 재료 비율을 찾고자 했다. 차를 내리는 방식을 고민하고, 물 하나도 꼼꼼하게 검토했다. 물과 홍차 잎이 밀크티의 맛을 좌지우지한다는 이유에서다. 밤을 새며 완벽한 마카롱을 만들었듯, 밀크티 개발에도 온 힘을 쏟았다.
“저희는 수제 마카롱을 만들고 있는데, 마카롱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음료를 고민하다 밀크티 베이스를 개발하게 됐어요. 밀크티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 쉽지 않지만, 밖에서 사서 먹으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밀크티를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개발에 도전했어요. 시중에 파는 밀크티 베이스들을 연구해서 더 진하고 깊은, 저희만의 베이스를 1년의 시행 착오 끝에 만들게 됐습니다.”
“레시피는 웬만큼 다 공개가 돼 있어요. 만드는 건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노하우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에 정말 밤 새워서 연구할 때도 있었거든요. 12시가 넘어갈 때 동안 ‘어떻게 하면 실패 없이 최적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을까’하면서 고민했습니다. 제가 정말 많은 실패를 경험하면서 레시피를 찾았다고 말하는데,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많이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 실패를 통해서 레시피를 완성했고요.”
강범석 컨비니언이 추천하는 밀크티 레시피는 4가지다. 먼저 ‘밀크티 라떼’는 우유 250ml에 밀크티 베이스 35ml를 넣으면 완성이다. 이 라떼를 틀에 넣어 얼리면 ‘밀크티 아이스크림’으로도 즐길 수 있다. 만약 따뜻한 물 200ml에 밀크티 베이스 35ml를 담으면 향이 깊은 ‘홍차’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쌀 음료 250ml에 밀크티 베이스 35ml를 넣어 ‘밀크티 쌀라뗴’로 마시는 것도 밀크티 베이스를 활용하는 색다른 방법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밀크티. 활용법은 다양하지만, 강범석 컨비니언이 밀크티를 통해 전하고 싶은 마음은 한 가지다. 밀크티를 마셨을 때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그는 전달하고 싶었다.
“저는 굉장히 행복한 마음으로 만들려고 애를 씁니다. 왜냐하면 제가 불행하고 행복하지 않으면 음식에 다 전달이 되더라고요. 음식을 만들다 보면, 제 말소리를 이렇게 다 알아듣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불편한 마음으로 만들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행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만들면 그 날은 작업 성과도 좋습니다. 저는 음식을 통해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믿어요. 이 행복감을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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