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백태의 씨눈과 껍질까지,
풍부한 맛과 영양을 담은 콩물
이태규 컨비니언의 가장 큰 자랑은 100% 국내산 햇 백태만 고집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100% 국내산’ 하나만으로 좋은 콩물이 될 수 있을까? 이태규 컨비니언은 ‘콩물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국내산 콩을 구하는 일’이라고 대답한다. 중국산과 국내산은 육안으로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중국산이 씨알이 굵고 크기도 고르다. 하지만 콩을 삶아 먹어보면 맛이 하늘과 땅 차이다. 그래서 이태규 컨비니언은 품질 좋은 국산 콩을 찾아 전국을 누비다 콩 전문가가 됐다.
“사람한테 체력이 있듯 땅에게도 체력이 있어요. 어느 지역에서 올해 좋은 콩이 나와도 내년에 계속 그 품질대로 나온다고 장담하기 어려워요. 제가 보기에 2~3년이 지나면 다음 해에 콩 맛이 많이 떨어져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콩 산지 몇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직접 품질을 확인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콩을 강원도와 경북 영주에서 가장 많이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곳 콩이 품질이 좋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좋은 콩이 있다면 전국 어디서라도 구입하고 있어요.”
백태를 구하는 과정이 더 수고로운 이유는 그 해 수확한 햇 백태만 고집하기 때문이다. 햇 콩에는 묵은 콩이 낼 수 없는 신선한 맛이 있다. 어렵게 구한 콩은 씨눈, 껍질 하나도 거르지 않고 갈아서 콩물로 만든다. 약식동원(藥食同源). 먹는 음식과 약의 근본이 같다는 이태규 컨비니언의 철학 때문이다.
“콩의 씨눈을 그대로 넣고 콩물을 만들면 쓴맛과 비린내가 납니다. 그래서 두부 공장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게 콩에서 씨눈을 분리하는 거예요. 하지만 씨눈은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어요. 껍질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 갈아 넣으면 목 넘김이 좋지 않아요. 하지만 껍질이 가지고 있는 좋은 성분까지 다 콩물에 담고 싶었어요. 그래서 콩을 삶고, 가는 생산과정에 특히 신경 써 씨눈의 맛, 껍질의 거칠함을 잡았습니다.”
최고의 콩물 맛을
끌어내기 위한 과정
콩물의 신선함을 위해 당일 생산은 원칙이다. 콩물은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콩을 맑은 물에 3회 세척 후 물에 불린다. 그리고 잘 삶은 뒤 갈아낸다. 콩을 가는 도구는 기계식 맷돌이다. 맷돌은 예나 지금이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콩을 가장 곱게 갈아내는 최고의 기구다. 이태규 컨비니언의 콩물은 첨가물을 넣지 않기에 유통기한이 짧다. 그래서 고객에 가는 동안 신선함을 잃지 않도록 저온 유통시설로 배송한다. 신선한 콩물 한 병이 그렇게 당신의 집으로 도착한다.
“처음 콩물을 만들기 시작한 뒤로 10년이 지났어요. 하지만 제 연구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콩의 영양소를 해치지 않고, 신선하게 고객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콩물에 들어가는 재료는 콩, 물, 삶을 때 들어가는 천일염이 전부예요. 콩물 맛은 결국 콩과 생산, 유통과정이 좌우하는 거죠. 고객이 콩물을 마셨을 때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끔 정말 맛있는 콩물을 만들고 싶어요.”
이태규 컨비니언의 소신이 담긴 콩물을 한 병에 500ml로 담아냈다. 콩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그 자체로 요리가 될 수 있다. 이태규 컨비니언의 추천은 소면을 삶은 다음 콩물을 부어 콩국수로 즐기는 방법이다. 취향에 맞게 소금, 설탕을 추가하면 유명 콩국수 식당에서 먹는 그 맛이 난다. 비지찌개에 넣으면 더욱 진한 콩 맛을, 다른 찌개에 넣으면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다.
“저희 콩물은 활용도가 높습니다. 한 컵 따라서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드실 수 있고, 여러 음식으로 응용하셔도 좋아요. 식품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음료이기 때문에 병환이 있으셨던 분들이 회복식으로 많이 드십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누구나, 언제든 드실 수 있어요.”
맷돌 하나로 시작한 평범한 직장인이
콩물 장인이 되기까지
이태규 컨비니언이 처음 콩물을 만든 건 집 베란다였다. 베란다에 둔 맷돌 하나로 조금씩 콩물을 만들었다. 만드는 법 역시 독학으로 익혔다. 콩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다 찾아보고 전국 유명 콩국수 맛집은 다 찾아가 콩 국물 맛을 봤다. 그렇게 홀로 시작한 공부에서 맷돌 특허를 받을 만큼 전문적인 지식이 쌓이기까지 10년의 시간이 걸렸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이태규 컨비니언이 콩물에 관심이 생긴 건 단순한 계기였다.
“처음 콩물 사업을 시작한 게 벌써 10년 전입니다. 당시에는 30대 평범한 직장인이었어요. 제 사업을 하고 싶었는데 적은 자본으로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민하다 콩물이 생각났어요. 우리나라에서 콩을 청동기시대 때부터 먹었다고 해요. 그만큼 오랫동안 먹어왔고, 누구에게나 친숙하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잖아요. 그래서 콩물을 만들어보자 마음먹었습니다.”
맛있는 콩물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했다. 그 결과 만족스러운 품질의 콩물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 콩물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건 다른 차원의 노력이 필요했다. 이태규 컨비니언의 콩물이 입소문을 타기 전까지 컨비니언은 발품을 팔며 콩물 맛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저희 제품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건 5년이 안됐어요. 처음 5~6년은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어요. 콩물 맛과 품질은 정말 자신 있었거든요. 어떻게 이 맛을 알려야 하나 방법을 몰랐던 거죠. 그러다 백화점 행사에 참여했는데 이때 백화점 전체 매출 1위를 하게 됐어요.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일주일만 하기로 했는데, 한 달로 연장했습니다. 밤새 콩물을 만들고 낮에는 백화점에 나왔어요.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쪽잠 자며 버텼지만 정말 즐거웠어요. 이제 제품을 인정받게 된 거니까요.”
“콩물로 우리나라에서 1등을 하는 게 목표예요. 원가 좀 내려보겠다거나, 쉽게 가려고 하면 안 돼요. 저희가 승부할 수 있는 부분은 품질밖에 없어요. 예전보다 판매가 잘되고 유명해졌다고 해서 제품 개발을 게을리할 수 없는 이유예요. 많은 고객들이 우리 제품을 믿고 먹을 수 있는 콩물이라고 인정해 주고 계세요. 이 평가는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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